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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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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렬한 민족주의자 왕징웨이는 왜 '친일 수괴'가 되었나

왕징웨이 연구배경한 지음|일조각|3만원|360쪽"이제 형(장제스)은 쉬운 길을 가고, 나는 어려운 길을 간다."중·일전쟁이 한창이던 1938년 12월 18일, 국민당 충칭(重慶) 정부의 2인자였던 왕징웨이(汪精衛·1883~ 1944)는 장제스에게 장문의 편지를 남기고 베트남의 하노이로 떠났다. 일본과 외교교섭을 통해 중·일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이루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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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인생의 격차는 30대에 만들어진다

인생의 격차는 30대에 만들어진다오쓰카 히사시 지음|박재현 옮김|북클라우드|264쪽|1만3500원'남을까, 독립할까' '결혼할까, 아기는 어떻게 할까'… 인생을 좌우하는 선택이 집중된 30대. 일본 베스트셀러 '40대를 후회하지 않는 50가지'의 저자가 30대를 대상으로 '10년 사용법'을 안내한다.아이의 친구관계, 공감력이 답이다김붕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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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어 가는 도시를 떠나, 삶이 충만한 야생의 숲으로

희망의 발견:시베리아의 숲에서실뱅 테송 지음|임호경 옮김|까치|310쪽|1만3500원"아, 아무도 모르는 데로 떠나 혼자서 한 달만 처박혀 있었으면…."누구나 한 번쯤 뇌까려봤을 혼잣말, 소시민의 꿈이랄까. 그런데 이런 독백을 실천한 사람이 있다. 평소 꿈이 '마흔 살이 되기 전에 숲 속 깊은 곳에서 살아보기'였던 프랑스 여행작가 실뱅 테송은 서른일곱이 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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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도킨스, 그는 뇌과학 알고 쓰는 걸까?"

사이언스 이즈 컬처놈 촘스키·에드워드 윌슨·스티븐 핑커 외 지음이창희 옮김|동아시아|432쪽|1만8000원"오늘날 이 분야의 탁월한 이론가들, 가령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도킨스 같은 사람들은 아마 신경심리학에 관한 한 대학원 2학년생 정도의 지식만 갖고 있을 것이다. 이들의 전공분야가 아니니까. (…) 미안한 얘기지만 도킨스는 진화에 관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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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최강 독창진과 정명훈의 조화… 모차르트를 위한 성대한 추도식

푸치니와 모차르트, 바그너의 오페라 주인공들이 나란히 한 무대에 서 있는 것 같았다고 할까.6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서울시향(지휘 정명훈)의 모차르트(1756~1791) '레퀴엠' 연주회는 국내 정상급의 화려한 독창진이 먼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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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읽기] 공항 르포르타주 외

●공항 르포르타주(이황 지음)=40년간 공항을 출입한 언론인이 공항에서 만난 다양한 일화를 정리했다. 이수근 위장간첩 탈출 사건과 김대중 망명 작전 등 취재 비화와 공항에서 만난 대통령들과 귀빈실에 얽힌 에피소드 등을 소개한다. 북퀘스트, 1만3000원.●뉴스를 디자인하자(팀 해로우어 지음, 김영준 등 옮김)='뉴스위크'가 종이를 포기하고 온라인 전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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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에서 5년… 철학의 新星은 그때 태어났다

비트겐슈타인 평전레이 몽크 지음|남기창 옮김|필로소픽 | 904쪽|3만6000원살아 있을 때 이미 전설이 된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1889~ 1951).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대부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영국에서 공학을 공부하면서 철학적 천재성을 인정받았다. 1차 세계대전에서 자원입대 복무를 하며 완성한 '논리철학논고' 하나로 학계의 신성(新星)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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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감에 빠진 부장님, 양파수프를 먹은 후…

맛있는 위로이유석 지음|문학동네|300쪽|1만3800원이유석씨는 서울 신사동에 있는 '루이쌍끄' 주인 겸 주방장이다. 루이쌍끄는 프랑스 음식점이지만 길고 복잡한 코스요리를 내진 않는다. 와인이나 맥주와 함께 즐길 만한 단품 요리를 낸다. 점심 영업은 하지 않고 저녁부터 새벽까지 여는, 일종의 '심야식당'이다.셰프가 쓴 책은 으레 음식에 관한 책이거니 기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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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도 웃는 게 아니야… 이런, 코끼리 같은 인생

푸른 유리 심장양진채 소설집|문학과지성사261쪽|1만2000원무한 공간을 오가는 환상의 새, 가루다. 사람의 몸에 독수리의 머리를 가진, 눈빛과 부리가 매서운 신조(神鳥)다. 오랫동안 일부러 맹독이 있는 용만 잡아먹고, 결국엔 독이 쌓인 자신의 몸을 불태운다고 했다. 가루다가 불탄 자리에 남는 것은 푸른 유리처럼 맑은 심장. 양진채의 소설집 '푸른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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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잃은 엄마와 아버지 잃은 아들, 의사에게 말했다 "당신도 틀릴 수 있어"

존스 홉킨스도 위험한 병원이었다피터 프로노보스트, 에릭 보어 지음|강병철 옮김청년의사|340쪽|1만8500원생후 18개월 된 조시 킹이 2001년 몸의 60%에 2도 화상을 입고 존스 홉킨스에 실려왔다. 이제 막 "사랑해요"라는 말을 배운 여자아이였다. 미국 최고 병원에서 조시의 상태는 나아졌다. 인공호흡기를 떼고 화상 부위도 아물어가자 의료진은 "열흘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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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운명을 타인이 '동의'… 비극은 여기서 시작되더군요

도시에서 죽는다는 것김형숙 지음|뜨인돌|272쪽|1만3000원52세의 심부전증 환자. 극심한 호흡 곤란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돌이킬 수 없는 말기상태라 의료진이 해줄 일은 없었다. 조금만 침대머리를 낮춰도 기침이 쏟아져서 환자는 입원 후 한 번도 반듯이 눕질 못했다. "제발 숨차면 숨차다고 말씀하세요. 네? 숨 쉬기 편하게 도와드릴게요." 중환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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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그 작품 그 도시] 영화 '비밀과 거짓말'- 영국 런던

공장에서 일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신시아'는 막 21살 생일을 앞둔 딸을 키우며 산다. 아버지를 모르는 철부지 딸은 거리를 떠도는 골초에 제멋대로이고 모든 사람에게 냉담하다. 그녀에게 엄마는 자기 앞가림도 못하면서 일평생 '피임 타령'이나 하는 한심한 사람일 뿐이다. 하지만 신시아에겐 사람들이 모르는 생의 아픔이 하나 더 있다. 열다섯 살에 임신해 열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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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다큐 PD 세명의 맛깔난 목포맛 탐험… 침이 꼴깍 넘어가네

"우리 세 사람은 꼭 삼합(三合) 같아요. 잘 안 어울릴 것 같은데 함께 먹으면 오묘한 맛을 내는."최근 '세 PD의 미식 기행, 목포'(부키)를 낸 손현철(47) KBS PD가 곁에 앉은 홍경수(44) 순천향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 서용하(42) PD를 가리키며 웃었다. 책의 부제(副題)는 '역사와 추억이 깃든 우리맛 체험기'. 남도 음식 일번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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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남정욱 교수의 명랑笑說] 총탄에 떠난 존 레넌… 내 심장도 구멍났지만 32년째 비틀스를 흥얼거린다

탕! 타당!! 탕탕!! 다섯 발의 총성이 맨해튼의 밤하늘을 흔들었다. 쏜 사람은 마크 채프먼, 맞은 사람은 비틀스의 리더였던 존 레넌. 전 세계 남성들의 귀와 전 세계 여성들의 가슴을 사로잡았던 로큰롤 영웅의 허무한 마지막이었다.그렇게 존 레넌은 갔다. 정확히 32년 전 오늘의 일이다. 당시엔 몰랐다. 그 다섯 발의 총탄 중 마지막 한 발이 태평양을 건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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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엔 다를 거다… 단역 시절, 독하게 버텼죠"

첫 영화 촬영장, 그는 대선배 이호재에게 머리 숙여 인사를 했다. "죄송합니다." 그러고는 양변기 뚜껑을 집어들어 선배의 머리를 힘껏 내리쳤다. 입고 있던 연노랑 코트에 선혈이 튀자 짜증 난 말투로 대사를 씹어뱉었다. "아이씨, 새로 산 코튼데." 영화 '파괴된 사나이'(2010)에서 사이코 살인범으로 나온 배우 엄기준(37)은 화면 속으로 뛰어들어 면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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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며 결국…

가수 싸이(박재상·35)가 미국 국민에게 과거 반미(反美) 감정을 부추기는 노래를 부른 데 대해 사과했다.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싸이는 7일(현지 시간) 공식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내 “선동적인, 부적절한 언어를 썼던 것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있다”면서 “내가 쓴 단어들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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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처음 미국인 DJ 클럽파티 열려

북한에서 사상 처음으로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클럽 DJ 파티가 열렸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미국 음악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노이지(noisey.vice.com)’는 플로리다 출신의 DJ 브라이언 오펜더(Brian Offenther)가 처음으로 북한에서 클럽 파티를 열었다고 1일 소개했다. 이 클럽 파티는 지난 8월 13일 저녁 8시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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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10일 월요일(음력 10월 27일 乙巳)

24년생 강물에 낚싯줄 던졌으나 늦게야 고기 잡힐 듯. 36년생 사업과 건강 왕성할 것. 48년생 때를 놓치게 되면 손해. 50년생 북쪽이 길한 방위. 62년생 적극적 추진. 72년생 이성 관계 일은 길하다. 84년생 인내력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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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선 TALK] 82세·61세 할머니가 세계적 브랜드 모델

"나이 80세를 넘기고 나서, 비로소 모델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프랑스 패션회사 '랑방(Lanvin)'이 2012년 가을·겨울 광고 캠페인 모델로 내세운 82세 할머니 모델 재클린 머독(Murdock)이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들려준 말이다. 머독은 "어릴 때부터 모델을 꿈꿨지만, 피부색 같은 신체조건의 벽에 부딪혀 포기했다. 82세에 모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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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식] 22일부터 이미자·조영남·남진 디너쇼 외

22일부터 이미자·조영남·남진 디너쇼가요 거장들의 송년 디너쇼가 잇달아 열린다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는 김동건 아나운서 진행으로 22~23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송년 디너쇼를 연다. 조영남도 24~25일 같은 장소에서, 남진은 27~28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공연한다. 20만~25만원. 1544-7543부활, 부산·서울서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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