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둥이의 대명사 카사노바가 뮤지컬로
바람둥이의 대명사 ‘카사노바’.카사노바라 하면 수많은 여성들과의 염문(艶聞)이 떠오른다. 그래서인지 영화, 소설 등의 소재로 수없이 등장하곤 했다. 만약 카사노바를 소재로 뮤지컬을 만든다면 어떤 모습일까? 카사노바를 소재로 한 뮤지컬이 대구에서 무대에 오른다.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기간 중인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View Article[오늘의 운세] 7월 1일 월요일(음력 5월 23일 戊辰)
24년생 용기 잃지 말고 자신감 가질 것. 36년생 문서 관계 희소식 가져다주리라. 48년생 마음 갈등 잘 조절하도록. 60년생 투자는 좋으나 투기하지 말라. 72년생 현실 만족하고 미래 설계하라. 84년생 매사 지나치면 손해 따름.
View Article태권V, 광복절에 독도 간다… 노란 나팔 들고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아 트롬본을 연주하는 높이 13m짜리 '로봇 태권V'가 올 광복절을 맞아 독도에 출동한다.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에 굳건히 서 있는 '정의의 화신'. 만화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이 애국적 서사시는 조각가 김택기(42)가 구상했다."로봇 태권V 형상을 처음 만들었던 3년 전부터 독도에 작품을 세우는 걸 상상했다. '정의의 아이콘'이 영토를...
View Article남미 열정으로 달아오를 서울 도심 '핫서머'
브라질 축구 못지않게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브라질 음악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7일 낮 4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브라질 뮤직 페스티벌'이다. 보사노바와 쇼로(구슬프고 감상적인 멜로디와 하모니가 특징인 브라질의 음악 장르) 등 남미의 리듬을 바탕으로 노래 만들고 불러 사랑받아온 각국 음악인들이 무대에...
View Article'나의 살던 고향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나라 사람의 90퍼센트는 도시에 산다.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학교에 다니고 도시 사람으로 자라는 거다. 도시에 사는 아이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살던 시골 마을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도시와 시골이란 공간과 그 속에서 사는 삶이 어떻게 다른지 알고 있을까.옛 마을의 풍경과 정서가 궁금하다면 이원수의 동요에 김동성이 그림을 그린 '고향의 봄'을 읽어보면...
View Article탄탄한 라인업 '안산 밸리'… 착한 가격 '펜타포트'
사상 처음 다섯 개의 록 페스티벌이 격돌하는 올여름, 가장 기대되는 페스티벌은 7월 26일부터 사흘간 경기 안산에서 열리는 안산밸리 록 페스티벌로 꼽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지산월드 락 페스티벌의 기대점수가 상대적으로 가장 낮았다. 그러나 1위와 5위의 점수 차가 불과 5.42점(100점 만점)에 그쳐, 사실상 모든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치가 고른 편으로...
View Article킬 힐 신은 그녀의 섹시한 쇼팽
어깨와 허벅지를 드러낸 빨간 미니 드레스에 높이 10㎝는 너끈히 넘어 보이는 킬 힐…. 유자왕(26)이 무대로 걸어나오자 객석은 잠깐 술렁였다. 저런 옷차림으로 피아노 페달이나 제대로 누를 수 있을까 싶었을 것이다. 레퍼토리도 그가 즐겨 치는 프로코피예프나 차이콥스키 협주곡이 아니라 쇼팽 협주곡 1번. 화려한 기교를 자랑하기보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서정성이...
View Article[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40자 트위터 글에도 적용되는 저작권법
서울남부지법은 최근 소설가 이외수가 트위터에 올린 글을 무단 복제해 전자책으로 배포한 출판사 대표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올 초 미국에서는 아이티 지진 현장을 담은 사진을 트위터 게시자의 허락 없이 보도한 AFP 통신사와 워싱턴포스트에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판결이 내려졌다.한·EU FTA에 따라 개정된 저작권법이 1일부터 시행된다. 트위터 글도...
View Article선인세만 16억 이상.. 하루키 신작, 서점 나오자마자 돌풍
일본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새 장편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 1일 출간과 동시에 주요 인터넷 서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하루키의 신작은 현재 인터넷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오전주터 1위를 휩쓸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국내 정식 출간에...
View ArticleNYT, 보스턴글로브 매각 난항…1억달러에 인수자 없어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1993년 11억달러를 주고 인수한 141년 역사의 일간지 ‘보스턴글로브’가 1억달러(약 1100억원)에도 매각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블룸버그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YT는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스턴글로브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선뜻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보스턴글로브는 현재 1억1000만달러 상당의...
View Article男, "결혼 전 상대 파악 미흡했기 때문에 이혼"…女의 생각은?
이혼한 남성은 ‘초혼에 실패한 근본 원인’에 대해 ‘결혼 전에 상대 파악이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이혼한 여성은 ‘처음부터 잘못된 인연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돌아온 싱글) 남녀 550명(남녀 각 2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View Article[오늘의 운세] 7월 2일 화요일(음력 5월 24일 己巳)
24년생 고지식하게 생각하지 말 것. 36년생 생각지 않는 갑작스러운 일 생긴다. 48년생 단호한 결단이 필요하다. 60년생 지난 일 얽매이지 말고 현재에 충실. 72년생 순발력과 재치가 필요하다. 84년생 열정과 자신감 가지도록.
View Article[공연 소식] '재즈홀릭: 작가주의 재즈 앙상블' 외
현대 재즈 음악을 이끌고 있는 실력파 연주자들의 연속 공연인 '재즈홀릭: 작가주의 재즈 앙상블'이 18일(목) 첫 공연을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서울 합정동 LIG 아트홀에서 열린다. 첫 내한공연을 갖는 빌리 하트 쿼텟을 비롯, 시몬 나바토브와 닐스 보그람<사진>, 톰 레이니 등 해외 유명 재즈뮤지션들과...
View Article스무 살의 '순정'
'리니지', '오디션', '궁', '탐나는도다'…. 드라마와 CF, 게임으로 제작돼 큰 인기를 얻었던 이들 원작 만화의 고향, 현역 최고령 순정만화잡지 '윙크(서울문화사)'가 다음 달로 창간 20주년을 맞는다.'순정만화의 무한 자유'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1993년 8월 1일 격주간으로 창간한 윙크는 신일숙('리니지'), 이은혜('블루'), 강경옥('노멀...
View Article입만 열면 '19禁'… 뻔뻔하게 빵빵!
이 녀석들이 한국에 '당당하게' 들어올 줄이야. 지난해 2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본 그들은 야동 찬양과 음담패설은 기본이고 '19금' 욕설도 서슴지 않는 뻔뻔한 친구들이었다. 그러면서 어딘지 친근한 이웃 같던 그들, 뮤지컬 '애비뉴Q'의 주인공들이다.이 뮤지컬은 이런 지침을 '국제적 가이드라인'으로 만들어 배포한다. '만 15세 이상 관람...
View Article왜 그리 난리인가 봤더니… 익숙한 그 '하루키'였다
무라카미 하루키(64·사진)의 신작 장편이 드디어 1일 번역·출간됐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양억관 옮김·민음사). 이제 무분별한 추종이나 폄하를 넘어 텍스트를 가지고 얘기할 수 있게 된 시간이다. 기자도 이날 출간된 20만권 중의 한 권을 읽기 시작했다.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도쿄의 대학 2학년생 다자키 쓰쿠루는 고향...
View Article[문화 소식] 채수정 '흥보가' 완창 발표회 외
채수정 '흥보가' 완창 발표회2011년 임방울국악제 대상 수상자 채수정〈사진〉씨가 14일 서울 남산 한옥마을 안 남산국악당에서 동편제 '흥보가' 완창 발표회를 갖는다. 김청만·박근영씨가 고수를 맡는다. (02)786-1442DMZ음악제 성공 기원 콘서트제3회 연천 DMZ국제음악제 성공 개최 염원 콘서트가 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View Article에어컨은 책을 위해 태어났다
윌리스 캐리어(Carrier)는 미국 뉴욕의 제철소에서 일하던 엔지니어였다. 그는 책을 만드는 브루클린의 한 인쇄소가 여름철마다 습도가 높아 종이가 축축해지거나 색깔이 번지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것을 알고 1902년 냉방장치를 개발했다. '공기처리장치'라는 명칭으로 특허를 받은 에어컨은 1920년대 백화점과 극장에, 1950년대부터 일반 가정에도...
View Article우리 마을에선 오페라가 '500원'
지난달 23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서종중학교에서는 '어른 1000원, 어린이 500원'짜리 공연이 열렸다. 무대에 올라선 사람들은 일개 면(面) 수준의 연주자들이 아니었다. 러시아의 돈 코작 합창단(Don Cossack's Choir)과 캅카스 댄스 앙상블(Kavkaz Dance Ensemble)이었다. '볼가강의 뱃노래'가 장중하게 울려 퍼지고...
View Article소설은 현실이다, 소설은 환상이다
전통적·현실적 서사와 실험적·초현실적 심상(心象). 극과 극에 위치한 두 작품이 나란히 심사를 통과했다. 정미경 소설집 '프랑스식 세탁소'(창비)와 한유주 장편 '불가능한 동화'(문학과지성사)다. 동인문학상 심사위원회(김주영·김화영·오정희·이문열·정과리·신경숙)는 최근 제7차 심사 독회를 갖고 이 두 작품을 오는 10월 열리는 2013년도 동인상 최종심...
View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