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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오디션', '궁', '탐나는도다'…. 드라마와 CF, 게임으로 제작돼 큰 인기를 얻었던 이들 원작 만화의 고향, 현역 최고령 순정만화잡지 '윙크(서울문화사)'가 다음 달로 창간 20주년을 맞는다. '순정만화의 무한 자유'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1993년 8월 1일 격주간으로 창간한 윙크는 신일숙('리니지'), 이은혜('블루'), 강경옥('노멀 시티') 등 당시 인기 기성작가와 나예리, 박희정, 유시진 등 신진 작가들이 독자층을 형성하며 청소년을 중심으로 인기를 누렸다. 윙크의 전성기는 천계영 작가의 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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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의 '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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