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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현실이다, 소설은 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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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현실적 서사와 실험적·초현실적 심상(心象). 극과 극에 위치한 두 작품이 나란히 심사를 통과했다. 정미경 소설집 '프랑스식 세탁소'(창비)와 한유주 장편 '불가능한 동화'(문학과지성사)다. 동인문학상 심사위원회(김주영·김화영·오정희·이문열·정과리·신경숙)는 최근 제7차 심사 독회를 갖고 이 두 작품을 오는 10월 열리는 2013년도 동인상 최종심 후보작으로 올렸다.

정미경(53)의 '프랑스식 세탁소'는 우리 사회의 '배우고 가진 자'들의 속물성에 초점을 맞춘 단편집. 지방 법원에서 근무하며 동네 유지들과 노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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