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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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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첫날 선착순 이벤트… 마케팅일까 호들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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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낮 12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는 긴 줄이 섰다. 출판사 측은 서점이 문을 여는 시각보다 두 시간 반이나 늦은 정오부터 책을 팔도록 '연출'했다. 새벽부터 줄 서 있었다는 독자도 있다고 한다. 선착순으로 하루키 육필 사인본을 증정하거나 고급 다이어리를 선물하겠다는 게 한몫을 했다.

영미권의 '해리포터' 속편 출간일이나 일본에서 하루키 신간이 나올 때 풍경 등으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모습. 하지만 3개월 시차를 두고 출간된 외국 번역본의 마케팅으로는 '지나친 호들갑'이 아니냐는 냉소적 비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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