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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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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식품 사기꾼들 외

식품 사기꾼들틸로 보데 지음|임정희 옮김|민음사|212쪽|1만3000원독일의 소비자 보호단체 '푸드 워치'를 설립한 저자는 "식품 대기업의 속임수에 농락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곡물에 설탕을 붙인 게 아니라 설탕에 곡물을 붙인 시리얼, 마케팅일 뿐인 공익 캠페인, 거짓말 범벅인 기능 식품의 정체가 공개된다.복지국가가 내게 좋은 19가지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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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중국, 2000년에 걸친 앙숙의 역사

베트남과 그 이웃 중국유인선 지음|창비|536쪽|3만5000원'베트남은 두 개의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데, 그것은 기아와 중국의 반동주의자들 때문이다.'베트남 통일 직후인 1975년 5월, 사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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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뭐라고 말하는지 맞혀 보실래요?

당신은 이미 읽혔다앨런 피즈, 바바라 피즈 지음|황혜숙 옮김|흐름출판|312쪽|1만4000원배추를 소금에 절이면 물이 빠져나온다. 삼투(渗透)현상이다. 그런데 사실 우리도 온몸으로 이야기한다. 속마음은 입이 아닌 몸에서 배어 나온다. 보디랭귀지는 그래서 '감정의 삼투'다."몸의 언어가 훨씬 풍부하고 정직하다"고 이 책은 말한다. 명탐정 셜록 홈스는 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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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읽기] 초협력자 외

●초협력자(마틴 노왁·로저 하이필드 지음·허준석 옮김)=경쟁과 이기심이 아니라 협력이 혁신의 기초라고 주장하는 저자들이 배신과 갈등을 넘어 협력을 향상시킬 다섯 가지 법칙을 소개한다. 이익을 주고받는 직접 상호성, 평판의 힘을 기대하는 간접 상호성 등이다. 사이언스북스, 2만원.●고규홍의 한국의 나무 특강(고규홍 글·사진)=나무가 서 있는 풍경과 사람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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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는 담배와의 전쟁, 21세기는 소금과의 전쟁

미국인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전략미국 의학한림원 지음|김성권 옮김대한민국 의학한림원|581쪽|3만2000원그동안 당신은 짜게 먹지 말라는 훈시를 숱하게 들었을 것이다. 싱겁게 먹으려고 노력도 했을 게다. 그럼에도 당신의 실제 소금 섭취량이 매년 늘고 있다면 믿겠는가.우리가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 섭취와 관련해 잘못 아는 것이 있다. 어쩌면 지금까지 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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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8시, 사도세자는 뒤주 속으로 들어갔다

왕의 하루이한우 지음|김영사|392쪽|1만5000원"너는 속히 죽으라."(영조) "전하가 저를 찔러도 놀라지 않을 것이니 이제 죽이십시오."(세자)1762년(영조 38) 윤5월 13일 오전 창덕궁. 칼을 든 아버지는 차마 '들을 수 없는 전교'를 내려 아들의 자결을 재촉했다. 땅에 엎드린 세자가 허리띠를 풀어 목을 매자 관료들이 달려와 막았다.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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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동창' 처칠과 히틀러… 어디서 갈렸나

광기의 리더십나시르 가에미 지음|정주연 옮김학고재|432쪽|1만8000원"위기의 시대에는 정신적으로 정상인 지도자보다 정신 질환이 있는 지도자가 더 낫다."(12쪽)이 책은 이런 역설적, 도발적 명제를 던진다. 저자는 미국 터프츠 의과대학 교수이자 정신과 의사. 특히 기분 장애, 양극성 장애 전문가로 이름이 높다. '미친 시대엔 광인이 적격'이라는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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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매춘부·갱스터… 미국을 바꾼 건 '하류 인생'

불한당들의 미국사새디어스 러셀 지음|이정진 옮김까치|488쪽|2만5000원파스칼은 '팡세'에서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짧았더라도 세상사가 달라졌을 것'이라 했다. 파스칼이 역사에서 '우연성'을 중시했다면, '역사의 동인'을 다른 데서 찾는 사람들도 많다. 역사 해석은 결국 어떤 키워드를 '동인'으로 삼는가에 따라 각양각색이 된다.저자는 이전까지 역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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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그 작품 그 도시] 한 사람만 사랑할 것을 맹세하는 순간, 모든 불행은 시작된다

가령 내가 아는 18세기 파리의 어떤 풍경 중엔 이런 장면들이 있다. 촛불을 켜놓은 채 라클로의 소설 '위험한 관계'를 남몰래 읽으며 밤을 지새우는 귀족들. 낭만보다는 성애에 탐닉한 사랑이 대유행하던 시절, 연인의 옷을 벗기는 즐거움과 미사 중에 누군가를 유혹하고, 어린 돼지고기 뒷다리를 씹고 있는 아내를 마주한 저녁 식탁 자리에서 정부의 치맛자락 속에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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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한현우의 커튼 콜] 예일대서 17년동안 '죽음' 강의… '죽음이란 무엇인가'의 저자 케이건 교수

죽음에 대해 우리가 아는 것은 놀라울 만큼 적다.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확실하게 아는 것이 없다. 죽음을 다룬 책들을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종교적 관점에서 쓴 책 말고는 별다른 저작물이 없었다. 그 또한 이상한 일이 아니다. 죽어본 사람만이 죽음에 대해 정확히 말할 수 있을 테니까. 미국 예일대 철학과 교수 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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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男보다는 돌싱女가 더 재혼하고 싶다?

이혼남보다는 이혼녀가 재혼(再婚)의 필요성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 더원’은 이혼자 568명(남자 267명, 여자 30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29일까지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자의 46.1%, 여자의 61.8%가 “재혼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이혼 후 재혼이 적당한 시기에 대해서는 남자들은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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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3일 월요일(음력 10월 20일 戊戌)

24년생 부정적인 생각은 해롭다. 36년생 소신껏 일 처리하면 좋을 것. 48년생 항상 좋은 말을 많이 하도록. 60년생 긴장을 풀고 업무에 임하라. 72년생 영업방향을 동쪽으로 잡으면 소득. 84년생 어려운 일은 실마리가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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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단신] 기타리스트 박주원 14일 캐럴 콘서트 외

기타리스트 박주원 14일 캐럴 콘서트최근 크리스마스 캐럴 음반을 발표한 기타리스트 박주원<사진>이 오는 14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새 음반 수록곡이자 우리에게 익숙한 캐럴인 '징글벨', '조이 투 더 월드' 등이 연주된다. 최근 재즈 앨범을 발표한 가수 최백호도 게스트로 등장한다. (02)3143―5480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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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의 관찰력은 마술도 꿰뚫었죠"

"연암 박지원은 압록강을 건너며 옆에 있던 홍명복에게 뜬금없이 묻습니다. '자네, 도(道)를 아는가?' 연암은 '도란 저기 강 언덕에 있다'며 '무릇 천하 인민의 떳떳한 윤리와 사물의 법칙은 강물이 언덕과 서로 만나는 피차의 중간과 같은 것'이라 말하지요. 청(淸)을 오랑캐의 나라로 보고 무조건 배척하려 했던 편견을 버리고, 중간자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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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파워 클래식] 다음 책은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독자와 함께 읽을 서른다섯 번째 책은 헤밍웨이(1899~1961)의 '노인과 바다'(문학동네·이인규 옮김)입니다. 인간이 왜 모험과 위험을 자초하는가를 문학적으로 입증한 헤밍웨이의 대표작이죠. 헤밍웨이의 흔적을 찾아 쿠바의 암보스문도스호텔과 별장을 찾아갔던 서울대 미대 김병종 교수의 독후감과 그림을 12월 10일자 문화면에 싣습니다.'140자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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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파워 클래식] '이기적 유전자'는 30년 지나도 수정하지 않은 매력적인 진화론

몇 년 전 영국의 시사 문화지 '프로스펙트'와 미국의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가 함께 설문조사한 '세계 최고의 지성'에서 리처드 도킨스(61)는 놈 촘스키, 움베르토 에코에 이어 3위로 꼽혔다. 자연과학자로서는 단연 최고였는데, 동물행동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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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원히 갇혀도, 그래도 인생은 아름다워라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잃어버린 추억에 살며시 걸어주는 반짝이는 목걸이 같은 작품이다. 프랑스 단편문학의 대가 마르셀 에메의 원작이 영화 '쉘부르의 우산'의 작곡가 미셸 르그랑의 음악을 만나 뭉클한 위로의 연서(戀書)로 펼쳐진다.평범한 공무원인 듀티율은 어느 날 벽을 자유자재로 통과하는 비상한 능력을 갖게 된다. 아무런 야심이 없던 그는 아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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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소식] 바티칸 박물관전 외

■〈바티칸 박물관전〉이 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목판에 그린 '광야의 성 히에로니무스', 멜로초 다 포를리의 '비올라를 연주하는 천사'<사진>등 바티칸 박물관 소장 르네상스 시대 미술품 73점이 소개된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복제품도 만날 수 있다. 일반 1만5000원,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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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과 '반계수록'의 산실 변산반도에 맺힌 인문학의 꽃망울

교산(蛟山) 허균(許筠·1569∼1618)이 부안의 명기이자 시인인 계생(이매창·1573∼1610)과 인연을 맺은 건 수운판관으로 부안지방을 순시할 무렵부터다. 아전 이탕종의 딸로 시문과 거문고에 뛰어났던 계생은 허균과 시로 화답하며 플라토닉 사랑을 키워나갔다. 시평집에 실을 만큼 허균 또한 그녀의 시를 높이 평가한 듯 보인다.국립중앙도서관과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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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1000억원 번 여성작가 "차기 한국 대통령은…"

"가난했던 시절에 받았던 수많은 사소한 모욕은 평생 못 잊을 겁니다. 가난은 하루하루의 삶을 힘들게 하죠. 정치 지도자들은 무엇보다 빈곤 문제에 일차적 관심을 두고 해결해야 합니다. 만악(萬惡)의 근원이니까요. 빈자(貧者)에 대한 연민과 공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입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Rowling·47)이 조선일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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