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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6월 24일 월요일(음력 5월 16일 辛酉)
24년생 허무한 마음이 생긴다. 36년생 무리한 요구는 거절하라. 48년생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형국. 60년생 현장근로자는 안전사고를 조심한다. 72년생 업무처리를 확실히 하도록. 84년생 불만이 쌓이면 일이 꼬이게 된다.
View Article여의도순복음교회, 6·25참전용사 교인 295명에 감사패
“오늘날 위대한 대한민국이 탄생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많은 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올바른 역사 의식이 우리 민족을 강하게 합니다.”일요일인 23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당회장 이영훈 목사)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주일 2부 예배와 함께 대성전에서 진행된 ‘6.25전쟁 참전용사 감사패 수여식’. 교회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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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개그, 몸놀림은 아트… 이 배우 고창석
지난해 말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를 공연 중이던 이화여대 삼성홀은 이 배우가 나올 때마다 '빵빵' 터졌다. 가느다란 지팡이에 푸짐한 몸을 힘겹게 의지한 고창석(43)이 비틀거리며 등장하면, 미처 대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폭소가 쏟아졌다. '몸이 이미 코미디'라는 찬사(?)를 듣는 그가 내달 3일 명동예술극장에서 개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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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필터'로 세상을 보라, 꽃이 '왜' 아름다운지 써 봐라
"자기만의 필터를 가지고 관찰해야 좋은 논픽션을 쓸 수 있다. 무조건 '꽃이 아름답다'가 아니라 왜 아름다운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이것 말고 다른 꽃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옛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유고연방)의 유일한 대사를 지낸 신두병(77·사진) 한국외교협회 이사가 논픽션 '발칸의 음모'(용오름)를 펴냈다. 그가 본 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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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성·日 후지산,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북한의 '개성(開城)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23일 열린 유네스코 제3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개성역사유적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확정했다. 2004년 고구려 고분군에 이어 북한의 두 번째 세계유산 등재이며, 남북한을 합치면 세계유산은 모두 12건이 된다.개성 성곽, 개성 남대문, 만월대, 개성 첨성대, 고려 성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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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예산·청중 없어 논다는 35억짜리 악기
어른 새끼손톱 크기부터 아파트 3층 높이까지, 8098개의 파이프에서 폭포수처럼 쏟아내리는 음(音)의 향연에 청중들은 압도당했다.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파이프오르간 연주회. 미국 출신 오르가니스트 네이슨 라우베와 신동일 연세대 교수는 오르간 곡 중 가장 유명한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로 '배틀'을 벌였다. 신 교수가 엄숙하고 절제된 전통 스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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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랑 헷갈린다고요? 알갱이가 뾰족한 게 저랍니다
산딸기는 초여름이 제철인 과일이다. 산딸기 수확이 한창인 충북 음성군 '밤나무재 산딸기 체험 농장' 주인 어경선(52)씨는 "날이 무더워선지 올해는 작년보다 3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수확을 시작했다"고 했다.산딸기는 오래전부터 한반도 전역 산야에 서식한 토종 식물이지만, 요즘 수확을 목적으로 재배하는 산딸기는 외래종을 개량한 것이다. 어경선씨는 "서양의...
View Article[공연 소식] 소프라노 엄남이 독창회 개최
■소프라노 엄남이 독창회가 26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뮤지컬 '캔디드' 수록곡 등을 부른다. (051)517-6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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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먹고 눈먼 것은 날 쓰시려는 그분의 뜻"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청각장애를 안고 태어난 유대인 소년은 랍비를 꿈꿨다. 그러나 장애인은 랍비가 될 수 없다는 율법에 가로막혔다. 가톨릭으로 개종하자 유대인 사회가 들고 일어났다. 사제의 꿈을 밝히자, 이번엔 신부들이 말렸다. 고난 속에 사제가 됐지만, 이번엔 시각장애가 찾아왔다.세계에 단 한 명뿐인 시청각 중복장애 사제 키릴 악셀로드(Cyril...
View Article양병집과 YB·어반자카파… 전 세대 하나 되는 포크의 매력
경기 파주시·TV조선 공동 주최로 9월 7~8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 공연장에서 열리는 '2013 파주포크페스티벌'은 선선한 초가을 저녁 대중음악 주역들이 선사하는 포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첫날은 한국 포크사(史)를 써온 선배들의 무대. 1970년대 저항가수로 최근 8집을 낸 양병집, 자연을 벗 삼은 노래로 사랑받은 '국민 기타 선생'...
View Article한성백제박물관, 25일부터 '백제, 마한과 하나되다'전 개최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고대국가 백제의 최대영토와 확장과정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백제, 마한과 하나되다'전을 25일부터 9월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백제 역사상 최전성기를 구가했던 한성도읍기(18BCE~475CE)의 최대 영역과 영역확장 과정을 통해 백제 사람들의 국가관, 세계관을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는 총 3개 주제로 나누어...
View ArticleKBS, 수신료 4300~4800원으로 2배 인상안 추진
수신료 인상안을 놓고 매년 논란이 되고 있는 KBS가 이번에는 현재 2500원인 수신료를 2배 가까운 4300~48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겨레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상인 KBS 이사는 23일 "일부 이사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사측 집행부가 수신료를 4300원과 4800원으로 올리는 두 가지 안을 보고했다"고 밝힌 것으로...
View Article[이지형의 ‘도심에서 선(禪)하다’-13] 계피 향 가득한 그 곳
도심 속 단아한 카페에서 시나몬(cinnamon) 가루 촘촘히 뿌려진 커피 한 잔 들고 있는 풍경은 어떤가? 이국적으로 매콤한 계피 향 맡으며 짐짓, 도회적인 스타일로 커피 잔을 쥐고 있으면 그 감흥이 색다르다. 도심에서 소소한 쾌락의 장(場)을 마련해보는 셈인데, 사실 그 쾌락의 요소로 인해 후각이란 감각은 선가(禪家)와 인연을 맺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View Article한국인 연간 1인당 고기섭취 44kg, 삼겹살 제일 선호
한국인의 연간 1인당 고기 섭취량이 44kg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3일 발표한 국내 육류 소비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육류소비량은 217만 7900톤으로 조사됐다. 한국인 1인당으로 계산하면 연간 평균 43.7kg의 고기를 섭취했음을 의미한다. 한국인 1인당 고기 섭취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36.8kg(총 소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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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6월 25일 화요일(음력 5월 17일 壬戌)
24년생 지난 세월 주마등같이 지나간다. 36년생 생각지 못한 대접받을 일 생김. 48년생 하던 일 지키는 것이 이롭다. 60년생 변화 원하나 변동은 불리하다. 72년생 자신감으로 밀고 나가도록 한다. 84년생 일을 두려워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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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아, 죽지마… 그대로 얼음!
그림이 뿜어내는 한기(寒氣), 전시실에 들어서면 춥다. 그릇에 수북이 담긴 얼음에 딸기, 블루베리, 청미래 등 각종 식물이 갇혀 있다. 어떤 식물은 얼음 속에서 박제가 되지만 또 다른 식물은 얼음을 뚫고 힘차게 뻗어나온다. 투명한 얼음 빛과 대비되는 무성한 초록. 동토(凍土)에서도 굴하지 않는 생명력을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그려낸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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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문화 현장] 1968년의 그 광화문 '속살'
빌딩 숲 한복판에 난데없는 옛 건축물의 잔해(殘骸)가 있다. 폐허가 된 유적을 보는 듯 어딘지 을씨년스럽다. 자세히 보면 거대한 콘크리트 속으로 철근이 단단히 박혀 있다. '산업화 시대 광화문'의 흔적이다.광화문은 일제에 의해 옮겨지고 6·25 때 파괴된 수난의 유산이었다. 1968년 다시 세워졌던 '철근 콘크리트 광화문'은 2007년 해체됐고, 그 부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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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의 미술'에 돈이 몰려든다
#1. "2005~2006년 이래 중동 미술시장이 계속 큰 뉴스가 되고 있다." 프랑스 국제 미술 경매시장 분석 회사 아트프라이스는 지난달 중동 지역 옥션 경매가 톱10을 조사해 발표했다. 아트프라이스의 중동 지역 경매가 조사는 지난해 11월 첫 조사 후 반년 만에 또 이루어졌다.#2. 미국 미술시장 전문 잡지 아트+옥션은 최근 '인도네시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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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하면 망한다던 당신, 보고 있습니까?
1990년대 후반, 서울 인사동 골동품상 사이에서 '좀 이상한 승려'에 대한 소문이 돌았다. "원주 중이 중국 목판을 모은다는데… 그거 사들여서 뭐 할 건가?" 다들 그런 걸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시절이었다. 그 혈색 좋은 백발의 승려는 막 치악산 명주사를 세운 한선학(57·사진)이었다.원래 군종장교였던 그는 1998년 제대와 함께 원주에 새로 절을 하나...
View Article파주 '감악산 결사대 祠堂' 문화재 된다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자 경기도 파주·연천·양주의 청장년과 미처 후퇴하지 못한 국군 등 수백 명이 감악산 설마리 계곡으로 숨어들어 결사대를 조직했다. '감악산 결사대'는 북한군 습격과 보급로 차단 등에 나서 많은 전과를 올렸다. 그러나 9·28 수복 직후 패주하는 북한군과의 전투에서 많은 사람이 희생됐고, 이들 중 38명의 위패가 파주의 '감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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