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0 육아용품은 요즘 누가 살까? '당연히, 아이 엄마'라고 대답했다면 당신은 구세대(舊世代) 소리를 들을 수도 있겠다.회사원 윤민영(38)씨는 "아내보다 내가 육아용품에 관심이 훨씬 많다"고 했다. "작년 4월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조립형 아기 침대부터 샀어요. 기저귀 가방도 제가 샀고요. 아이와 산책할 땐 제가 메고 다닐 텐데, 꽃무늬 있는 건 좀 그렇잖아요. 아기 띠는 박람회 돌며 착용해본 다음 제 체형에 맞는 걸로 골랐고요. 또…."◇아빠를 잡아라육아용품 업계 사람들은 "요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