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반구대 암각화를 제대로 보존하려면, 국가 지정 문화재는 국가가 직접 관리하도록 해야 합니다." 지난해 11월,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이자 반구대 암각화 보존대책위원회 공동대표였던 변영섭 신임 문화재청장이 후보 시절의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자리. 당시 변 청장의 이 말에 박 대통령은 깊은 공감을 표시했다. 당초 면담 예정 시간은 30분이었지만, 대화가 길어져 1시간 30분까지 연장됐다고 한다. 박 대통령의 공약에는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가 들어 있다. 공직 경험 없는 미술사학자인 변 청장의 전격 발탁에는 ... |
↧
대통령 '힘' 얻은 반구대 암각화,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 나설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