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이 출간 14년 만에 300권을 돌파했다. 국내에서 발간된 세계문학 총서로는 처음 세운 기록이다. 5일 출간된 ‘이상 소설 전집’이 300번째 영광을 차지했다.
민음사가 ‘세계문학전집’을 기획한 것은 창립 30주년을 맞은 1995년부터. 김우창·유종호·안삼환·정명환 등 내로라하는 석학들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동서고금의 고전을 새로 선정, 번역 및 편집하는 작업에 착수했고, 1998년 8월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등 10권을 간행하며 세상에 닻을 내렸다.
출간 첫해에는 15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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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가 ‘세계문학전집’을 기획한 것은 창립 30주년을 맞은 1995년부터. 김우창·유종호·안삼환·정명환 등 내로라하는 석학들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동서고금의 고전을 새로 선정, 번역 및 편집하는 작업에 착수했고, 1998년 8월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등 10권을 간행하며 세상에 닻을 내렸다.
출간 첫해에는 15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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