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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타도 외친 文革이 유교 부활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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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전통의 파괴를 주도했다고 알려진 중국의 문화대혁명(문혁·1966~1976)이 오히려 유교적인 전통을 부활시켰으며, 이것이 현재의 '신(新)중화주의'로 이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윤휘탁 한경대 교수(중국현대사)는 곧 출간될 '역사학보' 218집에 게재한 논문 '중국 문화대혁명 시기의 반(反)전통과 전통'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문화대혁명 시기 유교는 '신분질서를 유지하려는 반동적인 사상'으로 간주됐다. 마오쩌둥(毛澤東)은 중국 역사를 유가와 법가의 투쟁으로 파악하는 '유법투쟁(儒法鬪爭)'의 구도를 내세우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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