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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가족, 인류사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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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아리에스 등이 쓴 '사생활의 역사'(새물결)는 '사적(私的) 영역'과 '장기지속(長期持續)'을 신조로 삼는 현대 프랑스 역사학의 정수다. 풍속사와 예술사, 정치사, 일상사를 그러모아 '아래로부터의 종합사'라는 평을 받았다.

미셸 페로 등 역사학자 68명이 집필한 '여성의 역사'(새물결)도 읽어볼 만하다. 기존 정치·경제사 중심에서 소외됐던 여성, 가족, 일상생활이 새 학문 영역으로 다뤄졌다. 여성의 현대적 삶이 어떻게 출발했고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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