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Channel: 조선일보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62456

"詩란, 세상의 살과 뼈에 대해 말하는 것"

$
0
0
"문학은 삶의 감정을 표출하는 출구죠. 평범한 사람이 100년을 살아야 할 수 있는 체험을 시 한 편을 지으며 경험합니다. 그리고 인류 전체에게는 문명을 전승하는 창구이기도 하죠."(안치·安琪)

"문학의 '효용'을 찾는 일은 늘 실패하기 마련입니다. 평생 그 해답을 찾으며 인간은 스스로를 단련시키고 절로 겸손해지죠. 그게 문학의 위대함 아닐까요."(김민정)

한·중 양국의 두 젊은 시인이 '바다 위의 정원'으로 불리는 중국 남해안의 항구도시 샤먼(廈門)에서 만났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 후원으로 26일 열린 한·...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62456

Trending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