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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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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플로이드의 1975년 음반 표지… 불타는 남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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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정장 차림의 두 남자가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오른쪽 남자는 옷에 불이 붙어 타들어가는 열기로 고통스러워 한다. 왼쪽 남자는 아무 일 없다는 듯 태연한 표정으로 그의 손을 잡고 흔는다. 록 그룹 핑크 플로이드의 1975년 음반 '위시 유 워 히어(Wish You Were Here)'의 표지에 실린 이 사진은 함께 있어도 소통하지 못하는 현대인의 병적인 인간관계를 표현했다. 네가 여기 있지만, '네가 여기 있다면(Wish you were here)' 하는 마음은 그대로라는 뜻일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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