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독주자인 조성진과 지휘자(나)의 나이 차는 65세다. 하지만 뮌헨 필과 나, 조성진은 함께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4번을 흠잡을 데 없이 빚어냈다. 한국 관객들은 무척 열정적이고 섬세하다. '봄의 제전'이 끝난 뒤에는 예전에 들어보지 못했던 야성적이고 스릴에 넘친 환호가 터져 나왔다."(23일 01:00)
23일 새벽 지휘자 로린 마젤(83·사진)은 페이스북에 공연 소감을 올렸다. 전날 밤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뮌헨 필하모닉 내한 공연을 지휘한 마젤이 공연 끝나자마자 '후기'를 적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