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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꾀꼬리役 단골 소프라노 "이젠 사람 역할 좀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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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홍혜경을 잇는 차세대 성악가로 꼽히는 소프라노 캐슬린 김(한국명 김지현·36·사진)이 19일부터 첫 내한 독창회를 연다. 캐슬린 김은 2007년부터 미국 '오페라 1번지'로 불리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극장에 꾸준히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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