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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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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음질·본드칠 직접 하며 몸으로 디자인 '답'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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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철(31)은 "마음에 드는 서류가방만 제때 발견했더라도, 멀쩡한 회사를 그만두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다. 그는 현재 가방 회사 '토마스 브라운(Thomas Brown)'의 대표이자 디자이너다. 친구 최하림(31), 후배 조정호(29)와 함께 디자인부터 제작, 유통까지 직접 한다. 그래서일까. 이 회사 제품, 남다르다. 작은 회사에선 흔히 볼 수 없는 최고급 마감 기법을 쓰고, 한 땀 한 땀 박음질에선 숨은 내공이 엿보인다. 최근 한 달 매출이 3000여 만원. 몇몇 대기업은 '같이 일하자'고 러브콜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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