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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멈춰선 곳은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 관광객 수십명이 미술관 1층 화장품 전문 면세점 '아트 코리아'로 몰려갔고, 이어 앞서 들어간 팀이 밖으로 또다시 쏟아져 나왔다. 붉은 가방을 끌고 나오는 중국인 손님을 보며 안병광(56·사진) 유니온약품 회장이 미소지었다. "저 가방은 50만원어치 이상 구매해야 주는 가방인데…." 이 면세점에는 하루 10팀, 500명 안팎의 관광객이 찾아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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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은 '돈 먹는 하마'? 면세점 옆 미술관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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