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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음악, 이렇게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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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출신의 바로크 지휘자이자 연주자인 시히스발트 카위컨(69)은 기존 통념을 깨는 과감한 주장으로 논쟁을 불사하는 음악인이다. 2009년에는 두 다리 사이에 끼워서 연주하는 기존 첼로 대신 오른쪽 어깨 아래에 비스듬히 받치고 연주하는 '어깨 첼로(violoncello da spalla)'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독주곡을 녹음해서 파란을 일으켰다. 바흐의 칸타타를 연주할 때에도 그는 독창과 합창을 구분하는 관습 대신 4명 안팎의 성악가들에게 독창과 합창을 모두 부르게 해서 격론을 부른다.

하지만 그의 옹고집도 악단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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