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난 못생겼어' 생각에 갇혔었는데 이제는 자신감이 많아졌어요. 이번 공연에서 노래로 관객 모두 꾈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하하."
21일 서울 광화문 한 카페에서 만난 가수 요아리(본명 강미진·26)가 당차게 웃었다. 그는 스무 살이던 2007년 가요계에 데뷔했지만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작년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조명된 중고 신인이다. 당시 그가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가면을 쓰고 활동했던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예전에는 항상 소심했고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는 누구를 만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