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금은 사라진 8층짜리 반도 호텔이 최고 고층건물로 보이는 1950년대의 서울 설경(雪景), 배추가 산처럼 쌓여 있는 아현동 김장 시장, 영화 '오발탄'이 한창 상영 중인 국제극장 야경…. 서울의 역동적인 변화상과 그 속에서 살았던 서울 사람들의 모습이 사진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8일 개막하는 '김한용의 서울풍경'전. 원로 사진작가 김한용씨가 찍은 미공개 서울 관련 사진 등 220여점의 자료를 공개한다. 1970년대 화장품 포스터를 비롯해 추억의 광고 사진들도 볼 수 있다. 김현옥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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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최불암… 꽤 터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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