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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권씩… 책 '찍어내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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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시인 두보는 "독서파만권(讀書破萬卷) 하필여유신(下筆如有神)", 즉 책 만 권을 읽고 붓을 들면 신들린 듯 글을 쓸 수 있다고 했다. 김병완(43)씨는 "딱 내 얘기"라며 흥분했다. "제가요, 불과 5년 전까지 책과 담쌓고 살던 놈이에요. 그런데 회사 때려치우고 3년간 도서관에 박혀 1만권 가까이 읽었더니, 물통에 물이 흘러넘치듯 글이 쏟아져 나오는 겁니다."

김씨는 2011년 출판시장에 갑자기 등장한 별종 전업작가. 지난해에만 18종의 책을 냈다. '48분 기적의 독서법' '40대 다시 한 번 공부에 미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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