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마셴(麻線)향 마셴촌에서 고구려 비석이 발견됐다고 여호구 한국외대 사학과 교수가 16일 밝혔다.
고구려 비석이 발견된 것은 광개토대왕비, 충주 고구려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국내 학계는 “고고학적 대발견”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고구려 비석은 광개토대왕이 선조들을 위해 세운 수묘비(守墓碑)와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돼 수묘비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할 귀중한 유물로 평가된다.
한국고대사학회 총무이사인 여호구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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