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채소는 그렇게 푸르지 않다 가와나 히데오 지음|전선영 옮김|판미동|208쪽|1만2000원
"썩는 채소와 썩지 않는 채소 중 어느 것이 더 좋은 건가?" 이런 질문을 받으면 "썩는 것!"이란 대답이 먼저 튀어나온다. 몇 주가 지나도 썩지 않는 패스트푸드, 며칠이 지나도 멀쩡한 채소는 '방부제' '유해한 화학 성분'을 떠올리게 한다. 그런데 이 책은 "안 썩는 게 '진짜 채소'"라고 주장한다. 실험도 보여준다. 화학비료로 키운 '일반 채소', 유기비료를 쓴 '유기농 채소' 그리고 비료·농약 없이 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