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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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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주의 세시봉과 인생 얘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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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가 28칸으로 구분된 스프링 노트에 단정한 정자체로 날짜별 기록이 꼼꼼하게 적혀 있었다. 만난 사람, 장소, 시간, 주요 대화 내용 등이 빼곡했다. 27일 오전 서울 서초동 광고음악기획사 한빛기획 대표 사무실에 앉아 있던 가수 윤형주(65)는 인터뷰에 앞서 웃으며 "잠깐만 이것 좀 마저 정리하고"라고 했다. "일종의 일기 같은 겁니다. 이 노트 하나에 5년간의 내 일상과 주변 사람들 얘기가 담겨 있어요. 집에 가면 70년대부터 이런저런 메모를 담았던 노트가 수십권이에요. 기록에 대한 강박감이 있거든요."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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