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이 됐다니 정말 큰일이네요." 내달 7일 개막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벌써 12월과 내년 1월치 10만여석이 다 팔렸다. 개막도 하기 전 전석 매진은 유사한 사례가 드물다. 연말 성수기인 데다 7년 만의 내한공연이라는 점에 관객이 몰렸다. 그리고 팬텀 역의 이 남자, 브래드 리틀(48)의 인기도 한몫했다.
지난 26일 공연장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만난 그에게 "매진을 축하한다" 했더니 그는 '큰일'이라고 받았다. 지난달 제작발표회장에서 "매진되면 강남스타일 말춤을 추겠다"고 했기 때문. "몸치인 제가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