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진도 오류리 해저에서 발굴한 소소승자총통 3점 등은 조선의 무기사를 비롯해 임진왜란 당시 전투의 내용을 명확히 규명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함께 찾은 석제 포환과 발굴 위치 등을 살펴보면 이들 총통이 명량대첩에 쓰였다고 추정할 수 있어 관심이 더욱 높다.
그렇다면 당시 명량 바다의 격전장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1597년(선조 30년) 임진왜란의 2차 침략전쟁으로도 불리는 정유재란이 일어났다.
1차 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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