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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200만년 뒤엔 두 동강 난다고?
지구의 물음에 과학이 답하다악셀 보야노프스키 지음｜송명희 옮김이랑｜272쪽｜1만4000원미국 캘리포니아 데스밸리 사막엔 '움직이는 바위'들이 있다. 많게는 320㎏까지 나가는 무거운 바위들은 수백m씩 궤적을 남기고 움직인다. 스페인, 독일 등 유럽에서는 맑은 하늘에서 갑자기 수백㎏짜리 얼음 덩어리가 떨어진다.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는 땅이 갈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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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프게 읽지 마라
책장을 넘길 때마다 '영하 20도의 칼바람'이 분다. 매섭고 준엄한 어투로 다짜고짜 요구하고 명령한다. 그런데 묘하다. 잃어버린 것에 대한 그리움 때문일까. '나쁜 남자'의 돌직구 같은 매력이 이 책에는 있다.저자는 앙토냉 질베르 세르티양주(1863~1948). '신학대전'의 토마스 아퀴나스를 오랫동안 연구한 프랑스의 가톨릭 신학자이자 철학자다. '공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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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결심, 벌써 무너졌다고요? 괜찮아요… 우리에겐 음력 1월 1일이 있잖아요
'작심 한 달'? 연초의 결심이 무뎌졌다고 아예 포기할 일은 아니다. 음력으로 다시 한 해가 시작하는 설이다. 올 1월, 뭔가를 결심한 사람들이 많이 읽은 4권의 '결심 서적'을 소개한다. [네게 필요한 건 위로가 아니라 독설이야]●언니의 독설김미경 지음｜21세기북스｜380쪽｜1만6000원 2013년 새해 '결심 서적' 시장에선 스타 강사 김미경이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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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재테크·연애·외국어… '결심 서적' 시장, 5년 새 15.5% 성장
"올해는 꼭 살을 빼고, 돈을 더 모으고, 외국어도 하나쯤 마스터하고, 연애도 하겠다."새해 결심이 연말연시 독서 시장 풍경을 바꾸고 있다. 이른바 '결심 서적'이다. 조선일보 북스팀이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최근 5년간 12~1월 판매 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결심 서적은 최근 5년 새 15.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 보조제, 다이어트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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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조카사위 전종화, 비젤 주식 시세차익 70억 원」 관련 정정보도
본지는 지난 2012. 3. 2. 「180억 투자받은 李대통령 조카사위 주식 시세차익 70억 올리고 사업 접어」라는 제목으로 전종화가 보유하던 비젤 주식을 매각하여 70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취지의 기사를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전종화는 비젤의 우선주를 인수하면서 위 주식매각 대금 전액을 비젤에 재투자하였고, 인수한 우선주 전부를 메릴린치PCG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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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용의 즐거운 와인세상-23] 이탈리아 미각 기행 "에밀리아 로마냐를 가다"
미식 여행으로 갈 데가 얼마나 많은데, 왜 에밀리아 로마냐 지방으로 가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처럼 생소한 곳으로 가다니 하며 안타까워한다. 이탈리아를 몇 차례 다녀본 사람조차 그렇게 말하곤 한다. 하지만 그것은 모르는 소리. 오로지 먹기 위해 이탈리아행(行) 짐을 싸는 여행자라면, 이탈리아 미식의 중심이 에밀리아 로마냐란 사실을 잘 안다. 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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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갖춘 그녀, 손금마저 완벽…
배우 김태희의 손금이 송중기의 손금과 함께 연예인 중 최고의 손금으로 꼽혔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Y-STAR '궁금타'에서 김태희 손금 운세를 본 손금 전문가는 "김태희는 운명선과 두뇌선이 마주치는 시기가 30~35세로 나타나 34세가 되는 새해에도 전성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이 전문가는 송중기에 대해 "운명선과 성공선이 사이좋게 1자로 올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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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사촌형 부인과 한마디도 못 나눈 이유 보니…
"안녕하세…요…오. 형수…아니 고모?"지난 설 오랜만에 외갓집에 찾아간 대학생 A씨는 자신을 반갑게 맞이해주는 이종사촌 형의 부인을 보고 말문이 막혔다. '이종형수님'라는 호칭이 선뜻 생각나지 않았기 때문이다.결국 A씨는 외갓집에 머무는 연휴 기간 동안 이종형수와는 단 한마디도 나눠보지 못하고 눈이 마주칠 때마다 얼굴만 붉혔다. A씨는 이번 설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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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테드 번디 "내일은 더 많은 아이들이…"
10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 1970년대 미국을 공포에 떨게 한 연쇄 살인범 테드 번디가 소개됐다.테드 번디는 워싱턴에서 일어난 갈색 머리 여인 연쇄 피살 사건의 범인이다.번디는 워싱턴 주립 대학 심리학과 조지앤 호킨스에게 접근해 목을 졸라 살해하는 등 1974년부터 1978년까지 4년 동안 35명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번디는 자신을 받아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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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범 얼굴에 '문재인' 실루엣 사진 쓴 MBC 공식 사과
MBC ‘뉴스데스크’가 ‘1000억대 횡령 서남대 설립자 건강상 이유로 석방 논란’ 뉴스를 보도하면서 문재인 전(前)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실루엣 사진을 사용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MBC는 9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 “이번 보도 건으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의원께 누를 끼친 점,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MBC는 “해당 리포트는 여수MBC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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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그래미어워즈에 싸이 왜 없어?" 쓴소리
가수 타이거JK(39·본명 서정권)가 아시아 뮤지션들에게 인색한 ‘그래미어워즈(Grammy Awards)’에 쓴소리를 내뱉었다. 그래미어워즈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영화계의 아카데미상에 비견된다. 타이거JK는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쿠터 브라운의 말에 동의한다. 그래미어워즈는 어떻게 싸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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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월 12일 화요일(음력 1월 3일 己酉)
24년생 묵은 체증 내려가듯 건강 회복. 36년생 계약관계 일 신중할 것. 48년생 자영업자는 경영 계획 다시 점검. 60년생 예리한 판단과 직감이 필요. 72년생 신속 정확한 업무 능력 발휘할 것. 84년생 다 잡은 고기 놓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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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스크린 쿼터처럼… 창작 뮤지컬에 '스테이지 쿼터'?
"영화계의 스크린 쿼터(Screen Quota)처럼 공연계에도 스테이지 쿼터(Stage Quota)를 만들어야 한다."새해 벽두 공연계가 '쿼터' 논의로 뜨겁다. 스크린 쿼터는 한국 영화 의무 상영 비율로, 현재 연중 73일. '스테이지 쿼터'는 외국산 수입 뮤지컬(라이선스 뮤지컬)에 맞설 대형 창작 뮤지컬(1000석 이상 대극장에서 공연)을 일정 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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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처럼 가라' 가로막은 것은…
세차게 돌진하려던 코뿔소가 무겁게 멈춰 섰다. 코뿔소의 꼬리 부분을 곡괭이가 쿡 찍어 눌렀기 때문. 중국 작가 리후이(36)는 정보화 사회와 전통 사회 간의 대립을, 전진하는 코뿔소를 저지하는 곡괭이를 통해 표현했다. 다음 달 31일까지 서울 동숭동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리는 '@What:신중국미술'전은 중국 작가 8명을 통해 중국 현대 미술의 흐름을 가늠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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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찬밥이어도 괜찮아… 즐거우니까"
"내 그림이 80년대에만 유효하다고? 만일 그렇게 생각한다면, 마네(Manet·1832~1883)의 '올랭피아(Olympia)'(1863)가 현대에는 무의미하다고 말하는 것과 똑같다. 오늘날 '올랭피아'는 작품이 처음 전시됐던 19세기만큼 쇼킹하게 여겨지진 않지만, 여전히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내 작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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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소리 위해 '걸리버'가 된 남자
걸리버 여행기의 소인국이 바로 눈앞에 펼쳐진 것 같았다.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아르코(ARKO)예술인력개발원. 일본 출신의 세계적 음향 전문가 도요타 야스히사(61)씨는 길이 6m, 폭 5m, 높이 3m의 콘서트홀 모델 속으로 들어갔다.공연장의 객석과 복도, 무대까지 그대로 재현한 이 모델은 2015년 9월 개관 예정인 서울 잠실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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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교황 후보 12인...최초의 흑인 교황 나올까
교황 베네딕토 16세(86)가 11일(현지시간) 갑작스런 사임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의 관심이 차기 교황으로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흑인을 비롯한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 선출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했다. 워싱턴포스트(WP)가 물망에 오른 차기 교황 후보 12명을 간추려 소개했다.◇ 안젤로 스콜라(71, 이탈리아)밀라노 대주교 소속이다. 크리스천과 무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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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월 13일 수요일(음력 1월 4일 庚戌)
24년생 생각지 않은 나쁜 일 조심할 것. 36년생 농담 속에 진담이 섞여 있다. 48년생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수용하도록. 60년생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조심. 72년생 잘나갈 때 지체됨을 대비. 84년생 친구 선택을 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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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선출, 한국 이번에도 빠진다
한국 천주교회는 2005년에 이어 이번에도 교황 선출권을 갖지 못하게 됐다. 베네딕토 16세의 '자진 사임'으로 오는 3월 중순엔 새 교황 선출을 위한 추기경 회의 '콘클라베'가 열릴 예정이지만 이 자리에 한국인은 아무도 참가하지 못한다. 천주교 교회법은 교황 선출권을 '교황 서거(이번에는 사임) 전날까지 만 80세 미만인 추기경'에게만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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