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0 올해로 50년을 맞은 영화 007 시리즈의 23번째 작품 '스카이폴'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면서 반세기를 이어온 '제임스 본드 스타일'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에 오르고 있다.'남자의 결정체' 제임스 본드에겐 비싼 차가 있고, 예쁜 여자친구도 있으며, 잘 빠진 슈트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들이 본드로부터 뺏어오고 싶었던 건 차도, 양복도, 여자도 아니었다. 손목에 무심한 듯 걸쳐진 그의 시계였다.본드의 시계는 시간을 보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그의 시계는 작지만 견고하다. 위급한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