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예수회 한국관구는 5일 입장문을 내고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 활동을 하다 지난달 말 구속된 예수회 소속 이영찬 신부의 석방을 촉구했다.
예수회는 입장문에서 “제주 해군기지 건설공사 현장에서는 평화적으로 공사 반대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채증과 사찰, 강제이동과 고착, 그리고 연행이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 과잉 진압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공권력의 폭력으로 고통을 당하는 실정”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정의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이 신부가 보여준 헌신적인 연대 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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