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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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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왜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가, 동시에 왜 아름다운가 물었지만… 사실 내 질문의 근원은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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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어디 있을까?/ 팔딱팔딱 뛰는 나의 가슴속에 있지.// 사랑이란 무얼까?/ 우리의 가슴과 가슴 사이를 연결해주는 금실이지."7일 오후 5시(현지 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한림원. 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 연사로 나선 한강이 작가로 활동한 지난 31년을 회고했다. 1979년 4월 여덟 살 때 쓴 시(詩)로 강연의 문을 열고 닫았다.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은 일명 '귀로 듣는 문학'으로 불린다. 200명 안팎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림원 종신 위원 마츠 말름이 한강을 소개한 뒤 그를 무대로 불렀다. "The floor is 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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