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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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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달팽이 박사의 생명 이야기] 냄비 속 개구리? 세상에 그런 뜨거움 모르는 미련퉁이가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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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는 물과 뭍에 사는 양서류(兩棲類)의 일종이다. 그래서 앞다리와 뒷다리에 발가락이 각각 4·5개씩 있고, 뒷다리 발가락 사이에는 커다란 물갈퀴가 있다. 다만 풋나무(갈잎나무·새나무·풋장 따위의 나무를 통틀어 이르는 말)에 사는 청개구리(tree frog)는 갈퀴가 없는 대신 잎사귀에 쩍쩍 달라붙게끔 무른 발가락뼈 끝에 넓적한 주걱 모양의 부드러운 빨판이 있다. 무시무시한 적응이요 변화로다!

한국에는 참개구리·청개구리·두꺼비·도롱뇽 등 17종이 서식한다. 참개구리를 본보기로 삼아보자. 참개구리는 암컷이 수컷보다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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