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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있었고 약간 우울한 기분을 느꼈다. 그때 갑자기 하늘이 핏빛으로 변했다…나는 자연을 꿰뚫는 거대한 절규를 들었다." '절규(1893)'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1863~1944·노르웨이)가 탄생 150주년을 맞았다. 질병과 죽음에 대한 공포·실연의 내상(內傷)을 강렬한 색채로 뭉개고, 개인의 고독을 형태 왜곡으로 극대화한 이 예술가를 위해 오슬로 시내 곳곳엔 탄생 150주년을 알리는 노란 현수막이 걸렸고 지난 2월 노르웨이 우체국은 5종의 기념우표를 발간했다. 올해 예정된 뭉크 관련 기념행사는 공식 홈페이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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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된 그의 '절규(1893년 作)', 여전히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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