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0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 10심은록 지음ㅣ아트북스ㅣ276쪽ㅣ1만8000원맙소사, 가장 비싼 미술은 '낙서'였다. 장 미셸 바스키아는 거리 낙서(graffiti)를 미술관으로 옮긴 작가다. '검은 피카소'로도 불리는 그는 온 세상을 화폭 삼아 낙서로 내면을 드러낸 시인이자 재빨리 영역을 표시하고 도망가는 야생동물이었다. 어디까지가 낙서이고 어디서부터 예술인가? 바스키아의 작품은 때론 예술성을 의심받지만 권위 있는 미술관과 갤러리는 그의 전시를 잡으려 안달하고 주요 아트페어에서도 그의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