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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한' 조선인 우장춘, 種의 화합으로 우생학을 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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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춘의 마코토

이영래 지음|HNCOM|318쪽|1만4000원


명성황후가 시해된 1895년 8월 20일 새벽. 경복궁에 난입한 일본 낭인(浪人)들에게 길을 열어준 조선인이 있었다. 조선군 훈련대 제2대대장 우범선(禹範善·1857~1903). 을미사변 직후 일본으로 망명해 일본인 여자와 결혼한 그는 1903년 한국인 고영근에게 암살당한다. 당시 여섯 살이었던 우범선의 장남이 바로 우장춘(禹長春·1898~1959·사진 왼쪽)이다.

'한국 농업의 선구자'이자 세계 유전학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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