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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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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웅 기자의 북앤수다] '댓글(책 여백에 쓴 메모)'만 2500장… 老年의 독서가 더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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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구해야 할 사회 원로로서 문학평론가 김병익(75)의 이름을 떠올리는 일은 익숙하다. 이분법의 세상에서 균형을 잃지 않은 지식인에 대한 신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최근 나온 그의 산문집 '조용한 걸음으로'(문학과지성사)를 읽으며, 조금 다른 질문을 하고 싶어졌다. 평생 '직업'으로 책을 읽어온 평론가가 '은퇴'한다면, 어떤 독서를 선택할 것인가. 하나 더. 나이로는 아날로그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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