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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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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에 가짜 벽화 붙이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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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조선 최고의 화가'들이 그린 창덕궁 대조전(大造殿) 대형 벽화의 훼손 상태가 심해, 벽에서 떼어내 보존 처리한다. 원래 자리에는 똑같이 그린 모사도가 들어선다.

이 벽화들은 비단 위에 그려 황후의 침전이었던 대조전 실내에 붙인 각각 가로 5.8m, 세로 2m의 백학도(白鶴圖)와 봉황도(鳳凰圖)다. 두 그림은 최근 문화재청 조사 결과 ▷봉황도의 오른쪽 상단 모서리 등이 찢어지거나 들떠 있고 ▷곳곳에 얼룩과 균열 흔적, 변색·퇴색 부분이 생겼으며 ▷안료가 떨어져 나갈 위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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