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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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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그 작품 그 도시] 영화 '지슬'― 제주 서귀포 올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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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제주를 여행했다. 따뜻한 서귀포에는 벚꽃이 핀 게 아니라, 벌써 바람에 산화한 벚꽃 잎이 길가에 내려앉아 벚나무가 앙상해지고 있었다. 이곳이 남쪽이라는 건 여기저기 핀 유채꽃을 보고도 알 수 있었다.

한낮 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가던 올레를 걷다가 유독 바람이 많은 성산포 쪽으로 걸어 내려갔다. 이생진의 시 '그리운 성산포'를 떠올리기에는 성산포 일출봉은 고즈넉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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