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함화당(咸和堂·사진)과 집경당(緝敬堂), 창덕궁 가정당(嘉靖堂) 등 궁궐 전각 세 곳이 모임 장소로 개방된다.
문화재청은 10월 31일까지 세 전각을 기업이나 단체·개인이 소규모 회의장·교육장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1867년 경복궁 중건 때 지어진 함화당·집경당은 고종 황제가 외국 사신을 접견했던 건물. 창덕궁 가정당은 1925년에 순종 부부의 휴식을 위해 건립된 건물이다. 전각 사용료는 첫 1시간 50만원, 추가 1시간당 25만원이다. (042)481-4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