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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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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된 거미줄… 갤러리서 사라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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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기자가 전시장을 찾았을 때, 존 배의 작품 곳곳에는 거미가 거리낌없이 집을 지어놓았다. 작가는 작품에 거미줄이 생겨도 방치한다. 작품 역시 '우주의 일부'라는 뜻에서다. 그러나 그 '거미줄'을 1일 전시장에선 더 이상 만날 수 없었다. 갤러리 측이 "관객들이 지저분하다고 느낄까 봐" 에어 브러시로 거미줄을 말끔히 걷어내 버렸기 때문이다. '과잉 친절'의 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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