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학은 혼자 쓴다? 예술을 목표로 한 본격 문학은 그렇다. 하지만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장르 문학은 종종 공동 창작이 괴력을 발휘한다. '소설 공장(Fiction Factory)'으로 불리는 공동작업을 통해서다. 19세기 알렉산더 뒤마는 '삼총사'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공장'에서 썼고, 생전의 시드니 셀던은 물론 '월간(月刊) 패터슨'이란 별명이 붙은 미국 작가 제임스 패터슨(66)까지 다양하다. 패터슨의 경우 지난해 9400만달러(약 1050억원)를 벌어 포브스지(誌)가 집계한 2012년 전 세계 작가 수익 1위를 기록했다. |
↧
'소설 공장'이라 비하 마세요… 때론 같이 쓰는 게 '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