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의 명가(현대편) 김덕형 지음|21세기북스 | 568쪽|2만8000원 "공것을 바라지 말며, 남에게 억울한 짓을 하지 말라. 성실하라. 정직하라. 그리고 겸손하여라." 이런 가훈을 남긴 '딸깍발이 선비' 이희승(1896~1989). 일제 강점기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르고, 4·19 때는 교수시위단으로 독재정권을 무너뜨리는 데 앞장선, 꼿꼿한 선비였다. 여든을 훨씬 넘긴 1980년대에도 시국 선언에 앞장서는 등 정도(正道)를 걸었다. 경성제대 조선어문학부 출신인 그는 나라를... |
↧
"공짜 바라지 마라" "당당해라" 한국의 名家엔 특별한 게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