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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태양을 돈다" 위험한 진리 좇은 두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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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설계도를 훔친 남자
스튜어트 클라크 장편소설ㅣ김성훈 옮김ㅣ살림ㅣ488쪽ㅣ1만3800원

1600년 천재 수학자 케플러(1571~1630)가 프라하에 나타났다. 원래 살던 곳은 독일의 그라츠. 루터교도였던 그는 가톨릭의 박해를 받아 쫓겨왔다. 하지만 프라하 시절 케플러는 "행성은 태양을 초점으로 하는 타원 궤도를 돈다"는 '케플러의 법칙'을 발표하게 된다. 또 이곳에 머물면서 케플러는 지동설(地動說)을 주장하는 갈릴레오(1564~1642)와 편지 교환을 시작했다. 신교도를 대표하는 수학자 케플러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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