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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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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돌담, 교차로… 여행길의 풍경, 가구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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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엔 나무 냄새가 난다. 달콤쌉쌀한 그 냄새는 훌쩍 어디론가 떠나라고 부추기는 듯도 하다.

이런 설렘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서울 인사동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펼쳐진다.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열리는 공예디자인진흥원의 2013년 첫 번째 기획전시 '슬로우 퍼니처, 여행을 가다' 전. 가구 디자이너 7명이 여행을 테마로 원목 가구를 디자인했다. '슬로우 퍼니처'란 공장에서 찍어낸 가구가 아닌, 나무를 고르고 건조시키고 디자인하고 켜고 잇는 느린 과정을 추구하는 작가들의 가구를 뜻한다.

2년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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