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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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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細斷되는 주식시세표… 꿈이 잘려나간다, 사각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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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미술가 전수천(65)은 한 번도 주식 투자를 해본 적이 없다. 그는 궁금했다. "주식에 목매는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이 주식에 거는 '꿈'을 통해 우리 사회를 읽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개인전 '전수천의 사회읽기'에선 욕망과 소통을 주로 다뤘다. 주식시세표를 잘라내는 세단기(細斷機)가 전시 '작품'으로 소개된다. 제목은 '주식을 세단하다'. 함께 설치되는 '꿈의 모습:어떤 단편'은 주가가 프린트된 풍선에 주가등락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사람들을 프로젝터로 비춘 작업.

"한국인의 '대표적인 소통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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