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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古書)나 잡지 창간호가 비싼 가격에 팔리는 것은 왕왕 볼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현대문학 작가의 소설이 새 책보다 훨씬 비싼 값에 중고로 팔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주로 개인 간 중고 책 직거래에서 발생하는데, 국내 출판사가 번역 판권을 포기한 외국 현대문학 작가의 작품이 대개 그렇다. 미국 현대문학에서 블랙 유머로 이름난 커트 보네거트(1922~2007)의 책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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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古書도 희귀본도 아닌데… 새책보다 왜 중고가 5배 더 비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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