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Channel: 조선일보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61916

그의 작품 토대는 '人本'

$
0
0
이성관 대표는 평소 만나는 지인들의 사진을 찍어둔다. 그는 그런 만남에서도 인본(人本)적 사고방식을 잃지 않는 건축가다.

예를 들어 그의 작품 중 서울 반포동의 주택 '반포 577'을 보면 매우 예리하게 잘린 듯한 건물 형태가 눈에 띈다. 단지 특이한 모양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지에 순응하고 사용자를 고려한 결과 이런 형태가 만들어졌다는 데 이성관의 특장점이 있다. 서울 양재동 'EL 타워<사진>'도 건물 상층부에 매달린 듯한 구조체가 눈길을 끈다.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하면서도 조형미를 드러낸다는...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61916

Trending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