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마지막 도읍 사비도성이 있었던 부여 쌍북리에서 목간이 발견됐다.
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는 작년 말 부여 쌍북리 184-11 유적에서 목간 두 점을 확인했다.
이 유적에서는 목간 두 점을 비롯해 남북도로 1·2, 우물, 수로, 목재 구조물, 우물 관련 구덩이, 건물지, 수레바퀴 흔적, 구상유구(도랑 모양의 유적) 등 백제 사비기(538~660년) 유적과 유물이 대량으로 발견됐다.
목간 두 점은 모두 남북도로 1의 측구(側溝)에서 발굴됐다. 이 중 한 목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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