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조차도 사실 구름 위 하늘은 푸르다. 우리는 늘 불행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가지만, 불평불만으로 달라지는 건 없다. 일상은 사실 작고 사소한 실천이나 발견만으로도 달라지는 것. 실제로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물질 세로토닌은 사소한 일로 분비가 촉진된다고 한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맥주 한잔을 들이켤 때, 허름한 동네 목욕탕에서 뜨거운 물로 전신욕을 즐길 때, 칭찬받기보다 칭찬할 때, 행복은 더욱 분출하고 분비된다.
조선일보는 2013년 신년기획으로 '행복 노트'를 연재한다. 경제적인 여유가 행복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