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은 이것을 '신이 주신 가장 고귀한 선물'이라고 칭송했다. 영국 총리를 지낸 윈스턴 처칠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투자는 2세들에게 이것을 마시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완전식품'이라고 불리는 우유다.
하지만 완전식품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 두유 등 다른 건강음료가 출시되면서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 1인당 우유 소비량이 벌써 몇 년째 줄어들고 있다. 한국 역시 2003년을 기점으로 우유 소비가 감소하는 추세다. 식품 업체들이 같은 흰 우유라고 해도 '남과 다르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